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부산시, 10~13일 '아세안으로 가는 길-생활문화축제'

해운대 KNN 센텀광장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념

(부산=뉴스1) 박동욱 기자 | 2014-12-02 08:50 송고
10일부터 열리는 ‘아세안으로 가는 길-생활문화축제’ 리플렛 표지. © News1
10일부터 열리는 ‘아세안으로 가는 길-생활문화축제’ 리플렛 표지. © News1

부산시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해운대 KNN 센텀광장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아세안으로 가는 길-생활문화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 회원국 대표단과 기업인,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행복한 한·아세안 공동체’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공연·각종 체험 등이 펼쳐진다.
2005년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대회 이후 9년 만에 개최되는 메머드급 정상회의인 만큼 한·아세안의 친근한 일상문화 공유를 통해 아시아의 가치를 발견하고 부산과 아세안과의 문화・경제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식행사 첫 날인 10일 오후 3시에는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개막식 ‘플레시 몹 퍼포먼스’에 이어 모든 행사 참석자들이 아세안 10개국의 음악에 맞춰 즉흥적으로 댄스를 펼치며 하나되는 아세안의 감동을 연출한다.

부대행사로는 ▲한아세안센터 주관으로 10개국 이미지로 랩핑된 10대 버스가 부산시 구석구석을 누비는 ‘아세안 원정대’ ▲동남아지역원에서 주관하는 ‘동남아시아 포럼’ ▲글로벌여성리더포럼조직위원회 주관의 ‘글로벌 여성리더포럼’ 등이 마련된다.
전시부문에서는 ▲‘사람·문화·생활’이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아세안 사진전’ ▲99점의 아세안 생활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세안 콜렉션’ ▲부산의 무형문화재 7명이 펼치는 ‘부산무형문화재 작품전’ 등이 선보인다.

미얀마, 캄보디아 유네스코 등록 유산의 전체적 풍경을 파노라마 컷(로드뷰)형태로 구현한 영상도 소개한다.

한국과 아세안의 전통, 현대의 어울림 공연으로 아세안의 6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전통 공연과 부산무형문화재(다대포 후리, 수영팔선녀, 문둥이춤, 부산농악, 동래학춤)의 공연도 어우러진다.  

체험부문에서는 명인작품, 아세안 전통의상, 아세안 음식 시식, 아세안 소망 조형물 꾸미기 등이 준비돼 있다.

13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폐막식에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아세안 국가 공연과의 어울림 마당으로 열린다. 


iecono@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