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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 공연예술경영대상

올해의 공연예술가상은 서울모테트합창단…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2014-12-01 11:08 송고
문훈숙 유니버설 발레단 단장.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 News1
올해의 공연예술경영대상 수상자로 문훈숙 유니버설 발레단 단장이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회장 정재옥)는 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서초동 DS홀에서 제 7회 공연예술경영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의 공연예술가상은 서울모테트합창단(대표 박치용)이, 젊은 공연기획자상은 이샘 MOC프로덕션 대표가 각각 수상한다.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이상만 국제델픽위원회 명예위원에게는 특별공헌상이 헌정된다.

문훈숙 단장은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창단 멤버로 수석 무용수를 거쳐 단장 및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고전을 소재로 한 창작발레 제작, 해설과 함께 하는 발레, 해외 순회공연 등 발레의 대중화와 한국발레의 세계화에 노력해 왔다. 유니버설발레단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발레단으로 발돋움시켰다.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은 국내 유일의 민간 프로합창단으로 정기·초청·해외 공연 등 1000여 회의 경이적인 연주기록을 세웠다. 특히 러시아, 베트남, 사이판, 미국 등 해외 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음악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샘 MOC프로덕션 대표는 현악 4중주 노부스 콰르텟, 지휘자 최수열, 피아노 삼중주 트리오 제이드, 호르니스트 김홍박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연주자 발굴 및 매니지먼트를 통해 클래식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이상만 고문은 음악평론가로 활약하는 한편 동아방송과 KBS 음악담당 PD,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전문위원, '월간 객석' 기획관리실장, 고양문화재단 대표를 역임했다. 작품 해설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대에 올려 왔으며 수입 다변화를 통해 발레단 운영의 성공 사례를 보여줬다. 현재 국제델픽위원회 명예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공연예술경영상'은 국내 공연예술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공연예술경영인 및 예술가들을 위한 시상제도로 2008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다. 

공연예술경영대상은 한국 공연예술진흥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되는 예음문화재단 상무 고 김용현씨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김용현 상'으로 명명했다. 시상식에는 문화예술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senaj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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