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프로배구] 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3연승 고공비행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11-29 16:17 송고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3연승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 News1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3연승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 News1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3연승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0(25-20 25-22 26-24)의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7승4패(승점 22)로 2위 OK저축은행(승점 22·8승3패)을 바짝 추격했다. 5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1승10패(승점 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산체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6득점(공격 성공률 54.76%)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강서브를 앞세워 1세트부터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3-2에서 곽승석이 2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트렸고, 7-3에서 산체스의 서브 득점으로 먼저 테크니컬 작전 타임에 도달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만 4개의 서브 득점을 성공시키며 우리카드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11-6에서 신영수의 서브 득점까지 더해지며 점수를 벌렸고 결국 1세트를 25-20으로 가져갔다.
대한항공은 2세트 초반 우리카드의 반격에 고전했다. 곽승석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걸리고 코트 밖으로 벗어나면서 0-3까지 밀렸다.

대한항공은 1-4에서 강한 서브로 실마리를 풀어갔다. 산체스의 시간차와 신영수의 오픈 공격으로 3-4까지 추격했고 상대 최홍석과 까메호의 연속 범실로 5-4로 뒤집었다.

최홍석을 앞세운 우리카드에 15-17로 끌려가던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과 산체스의 오픈 공격을 묶어 17-1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곽승석이 19-19에서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대한항공은 곧바로 신영수와 산체스의 오픈 공격까지 터지면서 22-19로 점수를 벌렸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 강한 뒷심을 발휘했다. 20-23으로 뒤지던 대한항공은 산체스의 오픈공격으로 21-23으로 점수를 좁혔고 22-24에서 신영수가 잇따라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경기를 듀스로 끌고 갔다.

대한항공은 24-24에서 최홍석의 스파이크를 강민웅이 블로킹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까메호의 스파이크가 코트 밖으로 벗어나면서 극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alexei@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