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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故 김자옥에 그리움 나타내…"꽃 좋아했는데"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11-29 10:31 송고
MBC '사람이 좋다' 방송 장면.© News1
MBC '사람이 좋다' 방송 장면.© News1

양희은이 고(故) 김자옥을 추억하며 그리움을 표현했다.

29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우리 언니, 양희은' 편이 시청자를 찾아갔다.

이날 양희은은 어머니집을 방문해 함께 바느질을 하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눴다. 양희은의 어머니는 뛰어난 바느질 솜씨를 자랑했고, 그는 어머니를 위해 전시회를 열어주기도 했다.

양희은은 바느질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죽은 자옥이가 엄마 포크아트 참 좋아했다. 엄마작품 그렇게 갖고 싶어했는데 엄마가 안 팔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양희은의 어머니는 "그래도 하나 가지고 갔지. '나 꽃 좋아하잖아요' 하며 가져갔잖아"라고 함께 김자옥을 떠올렸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희은, 김자옥이 얼마나 그리울까", "고 김자옥님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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