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2014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을지대병원은 이로써 지난 2012년 이후 3년 연속 이분야 1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가에서 을지대학교병원은 ▲항생제 처방률 ▲항생제 투약일수율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등 총 5개 지표로 나눠 15세 미만 유소아 급성 중이염 환자에 대해 평가된 항생제 처방률에서 전국 평균 84.76%의 1/3에 불과한 30.11%로 1등급을 획득했다.
황인택 을지대학교병원장은 “유소아에 대한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은 내성 세균의 증가로 이어져 여러 문제점을 낳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나친 항생제 처방 없이 높은 치료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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