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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실용화사업 '마무리'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2014-11-28 08:57 송고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추진된 ‘울산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실용화 사업’이 마무리된다.

울산시는 (재)울산테크노파크가 28일 오전 11시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회의실에서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실용화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실용화사업은 총 120억원(국비 37억원, 시비 14억원, 민자 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09년 1월 착수, 올해 말 완료된다.

사업은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주관으로 현대자동차, 동덕산업가스(주), 울산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1단계 사업(2009년 1월 ~ 2010년 12월)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모니터링사업으로 29억원을 투입해 100kW급 투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2대를 주행 모니터링 평가하고 350bar 규모의 수소충전소 1기를 구축했다.
2단계 사업(2009년 12월 ~ 2014년 12월)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실증사업’으로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모하비(115kW급) 및 투싼ix(100kW급) 수소연료전지자동차(33대)의 실증 평가 및 정비 시스템을 구축,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동덕산업가스는 350bar 압축기를 국산화했고, 700bar 수소충전소 1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주요 성과는 울산지역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업체의 기술개발과제 10건을 발굴 및 지원하고,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양산하는데 기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수소산업 선도도시로서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사업과 함께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관련 핵심부품·소재·기술개발 사업을 정부의 지원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ourl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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