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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조윤희 "이성재, 내 목욕장면 끝까지 지켜봤다" 폭로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4-11-27 23:53 송고

'해피투게더' 조윤희가 '왕의 얼굴' 목욕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7일 밤 11시15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조윤희는 큰 화제가 된 '왕의 얼굴' 속 목욕장면에 대해 "목욕 신에서 갑자기 이성재씨가 촬영장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피곤해서 차에서 쉬어야 하는데 오셨다"며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신 줄 알았는데 목욕장면이 끝날 때까지 있었다"고 폭로했다.

조윤희가 '왕의 얼굴' 목욕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조윤희가 '왕의 얼굴' 목욕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이성재는 "나에게도 발언권을 달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발언권을 얻은 그는"다음 촬영을 준비하고 갔는데 마침 윤희 씨의 목욕신 촬영이 막바지더라"며 일부러 목욕신을 구경하려고 간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조윤희는 "아니다"며 "FD가 달려가서 이성재에게 귀띔했다. 우연일 리가 없다"고 응수했고, 이성재는 포기한 듯 "(목욕 장면을) 보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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