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제55회 한국 민속예술축제에서 펼쳐진 농악놀이공연. /뉴스1 © News1 |
농악이 27일(이하 한국시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9차 정부간위원회에서 36번째 심사 대상에 오른 농악이 심사를 통과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후 2009년 강강술래·남사당 놀이·영산재·처용무·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2010년 가곡·대목장·매사냥술, 2011년 줄타기·택견·한산모시짜기, 2012년 아리랑, 2013년 김장문화가 차례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앞서 심사가 진행된 중국 이족의 횟불축제는 12번째 심사에서 '정보보완' 판정을 받았고 북한의 아리랑은 이날 오전 1시쯤 14번째 심사 대상에 올라 등재가 결정됐다. 22번째 심사에 오른 일본의 전통 종이 제작 기술 와시도 등재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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