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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확정

한국 17개 무형유산 보유하게 돼…북한 아리랑도 첫 등재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2014-11-27 19:39 송고 | 2014-11-27 20:44 최종수정
지난 9월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제55회 한국 민속예술축제에서 펼쳐진 농악놀이공연. /뉴스1 © News1
지난 9월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제55회 한국 민속예술축제에서 펼쳐진 농악놀이공연. /뉴스1 © News1

농악이 27일(이하 한국시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9차 정부간위원회에서 36번째 심사 대상에 오른 농악이 심사를 통과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총 17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은 2001년 처음으로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이 등재된 뒤 2003년 판소리, 2005년 강릉단오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후 2009년 강강술래·남사당 놀이·영산재·처용무·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2010년 가곡·대목장·매사냥술, 2011년 줄타기·택견·한산모시짜기, 2012년 아리랑, 2013년 김장문화가 차례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앞서 심사가 진행된 중국 이족의 횟불축제는 12번째 심사에서 '정보보완' 판정을 받았고 북한의 아리랑은 이날 오전 1시쯤 14번째 심사 대상에 올라 등재가 결정됐다. 22번째 심사에 오른 일본의 전통 종이 제작 기술 와시도 등재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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