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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김강민과 FA 재계약 '4년 56억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11-26 23:16 송고
SK 와이번스 김강민. © News1
SK 와이번스 김강민. © News1


SK 와이번스가 김강민을 잔류시켰다.

SK는 26일 "김강민과 4년 총액 56억원(계약금 28억원, 연봉 6억원, 옵션 4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강민은 2001년 2차지명 2순위로 SK에 입단, 14년간 통산 타율 0.281, 854안타, 385타점, 452득점, 142도루를 기록했다. 2010년에는 골든글러브를 수상(외야수)했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자리잡았다.

김강민은 강한 어깨와 뛰어난 타구 판단 능력으로 '짐승'이라는 별명을 얻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계약을 마친 김강민은 "SK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할 수 있어 기쁘다. 내 가치를 인정해주신 SK 구단에 감사드리며 구단에서 많이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신 것같다"며 "SK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내년에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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