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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소속사 "계약기간 5년, 공정위 표준보다 짧은 기간"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1-26 21:23 송고

메건리 소속사가 메건리의 전속계약 관련 주장에 반박했다.

메건리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는 26일 "메건리의 전속계약 기간은 전속 계약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데뷔일로부터 5년간 체결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7년보다 짧은 기간이다"고 계약 기간에 대해 설명했다.

소울샵은 또 "메건리는 소속사와 협의 없이 공연을 7일 앞두고 독단적으로 뮤지컬 '올슉업' 연습과 공연에 불참했다"며 "지난 5월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에서 메건리 오디션 제의가 들어와 영상을 보냈으나 이후 4개월간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메건리 소속사가 메건리의 전속 계약 관련 주장을 반박했다. © 메건리 트위터
메건리 소속사가 메건리의 전속 계약 관련 주장을 반박했다. © 메건리 트위터

이어 소울샵 측은 "'올슉업' 오디션 제안을 받아 공개 오디션 후 9월12일 뮤지컬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10월 미국 에이전시로부터 소속사와 관계없이 메건리가 미국 드라마 파이널 오디션에 참가할 것이라는 내용의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메건리는 지난 10일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메건리는 소장을 통해 소속사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가수에게 부담을 지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뮤지컬 '올슉업' 출연 계약을 일방적으로 맺었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메건리 소속사, 이제 막 데뷔했는데", "메건리 소속사,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 "메건리 소속사, 누구 말이 맞는 걸까", "메건리 소속사, 잘 합의하기를" 등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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