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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모뉴엘 대출 청탁' 뇌물 받은 수출입은행 비서실장 체포

수출입은행 대출 담당 부서장 재직하며 청탁받아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4-11-26 19:21 송고
중견 가전업체 모뉴엘의 수천억원대 대출사기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등 금융권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범기)는 이날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수출입은행장 비서실장 서모(54)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서씨는 대출 담당 부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모뉴엘로부터 대출한도 증액에 대한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날 같은 혐의로 한국무역보험공사 허모(52) 부장을 체포했다. 허씨는 모뉴엘에 대출 지급보증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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