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오는 27일 인천지검 앞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선거법 위반 무혐의 처분 규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규탄대회에는 시당를 비롯해 부정선거수사촉구범시민모임, 민주평화초심연대, 인천희망세상, 인천혁신학원연합회, 행복교육세상 등의 시민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인천시 부채가 송영길 전 시장 재임시절 7조원에서 13조원으로 6조 증가했다고 책자형 선거공보,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새정치연합 측으로부터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지난 21일 "전임 시장 시절 인천시 부채 증가와 관련된 유 시장의 발언은 허위라고 보기 힘들고, 허위 사실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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