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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화학계열사+방산업체 테크윈 등 4개社 한화에 매각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4-11-26 06:46 송고 | 2014-11-27 13:00 최종수정

삼성그룹이 화학계열사 3개와 방산업체 테크윈을 한화그룹에 매각키로 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 등 화학 업체들과 방산 업체인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등 4개 계열사를 묶어 한화에 매각하기로 했다. 복수의 삼성 관계자들은 “삼성은 석유화학업체 3개사와 테크윈을 한화 그룹에 매각한다는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이 석유화학 사업과 방위사업을 정리하면서 전자와 금융을 축으로 사업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화학 사업에 강점을 갖고 있던 한화그룹은 삼성의 계열사들을 인수하면서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하며 방위산업에서의 시너지를 낼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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