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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통일은 모든 문제 해소할 마스터 키"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4-11-25 18:07 송고
정의화 국회의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통일의 경제적 효과' 통일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4.11.25/뉴스1 2014.11.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통일의 경제적 효과' 통일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4.11.25/뉴스1 2014.11.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한반도의 통일은 남북한이 안고 있는 모든 문제를 일거에 해소해 주는 마스터 키"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국회예산정책처 주최로 열린 '한반도 통일의 경제적 효과'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젊은이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이 식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걱정"이라면서 "앞으로 나아질지 예측하기 힘든 경제적 딜레마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비전은 통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통일은 주판을 튕겨서 계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무조건 이뤄야할 과제"라고 통일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 의장은 "통일에 대한 확고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면서 "남북 관계를 한·중 관계 수준으로만 끌어올려도 경제통합과 종국적 합의통일은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한반도 경제포럼'에 참석해서도 "독일의 대통령 폰 바이츠제커의 말처럼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재앙이 될 수 있다"면서 "통일준비야말로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최대, 최고의 과제"라고 역설했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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