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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벤처창업 아이디어 공모 중간집계 2000건 돌파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4-11-24 10:35 송고 | 2014-11-24 11:07 최종수정
지난 3일 오전 대구시 동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벤처활성화 시민참여행사인
지난 3일 오전 대구시 동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벤처활성화 시민참여행사인 "창조공간 벤처밸리 오픈데이즈’를 찾은 외국인유학생들이 관계자로부터 3D프린트로 만든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14.11.3/뉴스1 © News1 정훈진 기자

 
삼성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의 중간집계 결과 총 2100여건의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은 지난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홈페이지(http://c-lab.dgccei.kr/)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최종 선발된 팀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치한 C-Lab에 입주해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된다.

마감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제출된 아이디어를 분석해본 결과 소프트웨어 관련 주제가 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사물인터넷 13%, 웨어러블 10%로 미래 먹거리인 정보 통신 기술(ICT)이 주를 이루었으며 최종 경쟁률이 100 대1을 넘을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인에게도 창업의 문호를 개방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어려운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개념적인 아이디어도 상당수 차지하였으며 12월 중순 진행될 프레젠테이션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성을 판별할 예정이다.
 
삼성은 최근 선발된 팀들의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삼성전자의 오픈이노베이션센터(OIC)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은 최종 선발된 팀에게 초기 지원금 2000만원을 포함해 전문가들의 심사와 단계별 평가를 거쳐 사업화까지 팀 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최종 선발된팀이 입주할 대구 C-Lab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위치한 대구 무역회관 13층에 12월말 입주를 목표로 1388㎡ 규모로 준비중이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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