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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00만원 지원' 전기차 182대 당첨자 발표

평균경쟁률 3.3:1, BMW가 절반…내년 1월 보급 시작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2014-11-24 08:45 송고 | 2014-11-24 09:28 최종수정

서울시는 21일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공개 추첨식을 열어 올해 처음 실시한 전기차 182대 민간보급 사업의 주인공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가 전기차 한대당 구입비 2000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603대(중복 신청 14대 제외)가 응모해 평균경쟁률 3.31:1을 기록했다.
 
시는 공개추첨으로우선 보급대상자 182대를 확정하고 예비대상자 421대의 우선 순위를 결정했다. 
  
182대 중에는 BMW i3가 90대(49.5%)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이어 기아차의 쏘울EV(42대), 르노삼성의 SM3 ZE(25대), 기아차 레이EV(11.0%), 한국GM 스파크EV(5대) 순이었다.
 
공모에선 i3 신청자가 293명, 쏘울EV 155명, SM3ZE 78명, 레이EV 63명 등이었다.
 
이날 공개추첨식에는 정효성 행정1부시장, 서울시의회 전철수 환경수자원위원장, 한국전기자동차리더스협회 김필수 회장 및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회 김대환 위원장 등 국내외 전기차 및 충전기업체 관계자와 일반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선정된 보급 대상자에게 주차공간 확보 여부, 충전기 설치 모델 등을 확인해 결격사유를 살피고 최종 보급대상자로 확정한다. 충전기설치 현장조사 과정에서 탈락자가 발생하면 같은날 추첨된 예비대상자 순서대로 추가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는 신청자들이 공개추첨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공개하고 동시에 전기승용차 제작사에서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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