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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모태범, 월드컵 남자500m 2차레이스 '은'

1차 레이스 이어 2연속 메달 행진…여자 1000m 박승희 10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4-11-23 14:28 송고
모태범(25·대한항공). © News1 이동원 기자
모태범(25·대한항공). © News1 이동원 기자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모태범(25·대한항공)이 월드컵 2차대회 두 번째 레이스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모태범은 23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2014-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대회 남자 500m 디비전A 2차레이스에서 35초32로 파벨 쿨리즈니코프(35초18)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열린 1차레이스에서 35초36으로 2위를 차지했던 모태범은 0.04초를 단축하며 2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태범은 마지막에서 두 번째인 10조에서 노르웨이의 에스펜 바멘과 함께 경기를 펼쳤다.

아웃코스에서 경기한 모태범은 100m 구간 랩타임에서 9초75를 끊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200m 이후 스피드를 끌어올린 모태범은 바멘(35초67)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모태범은 두 선수를 남기고 1위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11조에서 경기를 펼친 쿨리즈니코프가 35초18을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쿨리즈니코프는 500m 1차레이스와 1000m 금메달에 이어 500m 2차레이스까지 석권하며 이번 대회 3관왕을 기록했다.

김준호(19·한국체대)는 35초48로 6위에 올랐고, 이강석(29·의정부시청)은 35초86으로 19위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여자 1000m 디비전A 경기에서는 박승희(22·화성시청)가 1분18초57의 기록으로 전체 20명 중 10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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