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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함지훈 21점' 모비스, 삼성 제압…선두 유지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4-11-22 16:21 송고
2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박상오(SK)와 함지훈(모비스)이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 © News1 이동원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박상오(SK)와 함지훈(모비스)이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 © News1 이동원 기자

울산 모비스가 서울삼성을 78-59로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울산모비스는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15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78-5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15승3패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원주 동부와의 게임차를 2게임차로 벌였다. 서울삼성은 4승13패로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모비스의 함지훈은 이날 2점슛 8개, 자유투 5개 등 2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라틀리프와 클라크가 각각 18점, 17점으로 35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라이온스와 엠핌이 각각 10점과 11점씩을 올리며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는 4쿼터에 단 10득점에 그쳤다.

모비스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활약을 등에업고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라틀리프는 1쿼터에만 2점슛 4개와 자유투 2개 등 10점을 득점하며 모비스의 9점 리드를 이끌었다.
2쿼터에는 초반 삼성의 반격으로 20-17까지 점수를 좁혔다. 하지만 아이라 클라크의 2점슛 공세로 모비스는 39-2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초반 함지훈과 라틀리프의 공격에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함지훈은 2점슛을 비롯해 6점을 몰아 넣고 리틀리프도 덩크슛 2개를 성공시키며 공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이시준과 차재영, 김동우의 3점슛으로 모비스를 꾸준히 따라갔다.

4쿼터에서 모비스는 클라크와 함지훈 앞세워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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