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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현대사회 공동체 의미 되짚는 포럼 열려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서 개최
차광은 회장 "교육공동체 의미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 모색"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4-11-22 17:37 송고
 제32차 지역사회교육포럼 포스터./© News1
 제32차 지역사회교육포럼 포스터./© News1

물질문명이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교육 분야의 공동체 의미를 되짚어보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차광은 회장)는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지역사회교육, 오래된 생각, 새로운 의미'를 주제로 제32차 지역사회교육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희수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가 '지역사회 교육 운동의 현재적 가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전은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는 '지역사회 교육 운동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차광은 KACE 회장은 "누구나 배우고 가르치는 평생교육 시대에 교육공동체 의미를 공유하려고 한다"며 "시민 행복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건강한 가정, 즐거운 학교, 활기찬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지난 45년간 지역사회 교육 운동을 추진해 온 비영리 교육단체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반세기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된 지역사회 교육 운동 역사를 되짚고 현재 활동 상황을 조명한다. 또 개인주의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공동체가 왜 필요한지 논의한다는 게 KACE 측 설명이다.

지역사회 교육 운동이 일상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전문가들 논의와 토론이 이뤄진다.

차 회장은 "물질주의와 이기주의에 따른 욕심은 외로움으로 환원돼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야기한다"며 "이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인간은 또 다른 한편에서 공동체를 지향하고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 된다"고 말했다.

공동체는 사람들이 모여 목표와 삶을 공유하면서 공존하는 조직을 일컫는다. 그런 관점에서 지역사회 교육 운동은 중요한 공동체 구심점이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개그맨 오종철씨가 진행하는 토크쇼 '현장에서 듣는 지역사회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크쇼에는 교육 운동 활동가 한종극 학교안전 수석컨설턴트, 김효원 멘토홈빌더 부모교육지도자, 김회숙 인문교육지도자, 김낙중 은나래 자원봉사자, 김혜준 아버지다움연구소 소장, 김현아 KACE안산 사무국장이 참석한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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