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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손예진 제51회 대종상영화제 남녀 주연상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2014-11-21 21:43 송고

배우 최민식, 손예진이 대종상영화제 주연상을 수상했다.

최민식, 손예진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명량'과 '해적:바다로 간 산적'으로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민식은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90도 인사를 꾸벅했다. 그는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송강호와 박해일, 정우성, 강동원을 언급하며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최민식은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 역을 맡아 '명량'이 국내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이끌었다.

최민식, 손예진이 대종상영화제 주연상을 수상했다. © KBS2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생중계 캡처
최민식, 손예진이 대종상영화제 주연상을 수상했다. © KBS2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생중계 캡처

여우주연상은 손예진이 받았다. 그는 '해적'에서 해적단 단주 여월 역으로처음 액션 연기에 도전하며 흥행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제51회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이다.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반세기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 하에 올해 51회를 맞이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예년과 달리 출품작 대상이 아닌, 지난 1년 간 국내 극장에서 상영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영화 관계자들의 폭넓은 투표로 후보자 및 후보작을 선정했다.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영화감독, 영화평론가 등 19명의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와 수상작을 결정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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