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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양우석 감독, 신인감독상 "'변호인' 식구들에 감사"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2014-11-21 20:14 송고
양우석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양우석 감독은 21일 오후 7시4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진행 신현준 엄정화 오만석)에서 영화 '변호인'으로 신인감독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힘들었지만 즐거운 작업이었다. 저는 즐거웠지만 저 때문에 힘들었을 '변호인' 식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며 "올해 데뷔한 감독님들과 같이 받았다는 마음으로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우석 감독이 21일 오후 7시4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진행 신현준 엄정화 오만석)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 KBS2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캡처
양우석 감독이 21일 오후 7시4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진행 신현준 엄정화 오만석)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 KBS2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캡처

제51회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이다.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반세기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 하에 올해 51회를 맞이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예년과 달리 출품작 대상이 아닌, 지난 1년 간 국내 극장에서 상영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영화 관계자들의 폭넓은 투표로 후보자 및 후보작을 선정했다.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영화감독, 영화평론가 등 19명의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와 수상작을 결정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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