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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군사협력 강화 방안 논의…인적교류 등 논의

방러한 노광철 인민군 부참모장 진행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4-11-21 10:57 송고
최룡해 북한 노동당비서(가운데)가 러시아 방문에 앞서 평양 공항에서 사진을 찍고있다. 최룡해 오른편에 서 있는 인물이 노광철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신화통신) © 뉴스1 2014.11.18/뉴스1 © News1 정은지 기자
최룡해 북한 노동당비서(가운데)가 러시아 방문에 앞서 평양 공항에서 사진을 찍고있다. 최룡해 오른편에 서 있는 인물이 노광철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신화통신) © 뉴스1 2014.11.18/뉴스1 © News1 정은지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특사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와 함께 방러 중인 노광철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 러시아와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노 부총참모장이 지난 19일 모스크바에서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러시아군 총참모부 작전총국장과 만나 "조로(북러) 두 나라 군대 사이의 친선과 협조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킬 데 대한 의견들을 폭넓게 교환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양측 군부의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역시 드미트리 야조프 전 소련 국방장관의 90세 생일 축하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도 만난 바 있다.

 또 북한에서 사용하는 재래식 무기들이 주로 러시아의 무기들을 수입해 개량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양측이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을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2011년 8월 콘스탄틴 시덴코 러시아 동부군관구 사령관이 방북해 당시 리영호 군 총참모장과 양군 간 합동 해군훈련을 협의한 적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합동 군사훈련이 논의됐을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하기도 한다.




seoj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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