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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CME 투어 챔피언스' 1R 공동 13위

공동 3위 스테이시 루이스와 2타차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4-11-21 08:37 송고
박인비(26·KB금융그룹). © AFP=News1 
박인비(26·KB금융그룹). © AFP=News1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 첫 날 공동 13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최운정(24·볼빅), 최나연(27·SK 텔레콤),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 크리스티나 김(30·한국명 김초롱) 등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13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인비는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4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 만회했고 이어 12홀 연속 파 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라운드를 '언더파'로 마감할 수 있었다.

박인비는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에서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부문 역전을 노리고 있다. 현재 두 부문에서 2위에 올라있는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년연속 3관왕(다승, 올해의 선수, 상금왕)을 달성할 수 있다.
박인비의 경쟁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첫 날 버디 2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 공동 3위에 올랐다. 루이스는 16번홀(파3)까지 1언더파였지만 파5 17번홀(파5)에서 이글 퍼팅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두 타를 줄였다.

파라과이의 줄리에타 그라나다는 첫 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맹타를 휘두르며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2위 산드라 갈(독일·4언더파 68타)과는 2타차다.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과 강혜지(24·한화)는 각각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나란히 공동 6위에 올랐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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