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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핀란드 파견근로자 사회보장세 면제협정 조기체결

정홍원 총리, 핀란드 총리와 회담…경제협력 논의

(서울=뉴스1) 한종수 기자 | 2014-11-20 20:44 송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총리와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정홍원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총리와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알렉산더 스툽(Alexander Stubb) 핀란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통상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총리와 스툽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창조경제 분야와 북극권 관련 조선·빙해 운항 및 광물자원 탐사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총리는 문화·스포츠·교육 분야 교류·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다양한 협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 기업 간 파견 근로자들의 사회보장세 납부 의무를 면제하는 내용의 한·핀란드 사회보장협정도 조속한 시일 내에 체결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회담 직후 양국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북극항로 활용 및 해사안전 분야 협력을 위한 정보·기술·경험 공유 등을 내용으로 한 한-핀 해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대우조선해양과 핀란드 소재 나파(NAPA)사가 합작 개발한 고효율 선박 항해 프로그램인 'NAPA-DSME Power'의 50번째 판매계약도 이뤄졌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창조경제 분야와 북극권 관련 조선과 빙해운항 및 광물자원 탐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자"며 "한-핀란드 사회보장협정도 조속히 체결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스툽 핀란드 총리는 "양국 간 역사, 언어, 경제 발전에서의 유사성에 기반한 실질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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