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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주부 연말 모임, 옷차림보다 신경 쓸 건 피부!

(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2014-11-20 15:59 송고
© News1

주부 송미선(48세, 가명) 씨는 얼마 전 중학교 동창으로부터 연말 동창회가 열릴 예정이니 꼭 참석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오랜만에 친구들의 얼굴을 볼 생각에 마냥 설렌 송씨. 그러나 이후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던 그녀는 거울 속 부쩍 초라해진 자신의 피부를 발견했다. 요즘은 50~60대도 동안이 대세라는데, 이대로 동창회에 참석했다 괜히 혼자만 늙었다는 타박을 받는 건 아닌지 동창회에 가기 싫어질 정도다.

연말을 맞아 기획된 동창회, 모임 참석을 앞두고 있는 40대, 50대 주부들이 많다. 모임에 어떤 옷을 입고 갈까보다 신경 쓰이는 것은 나이가 느껴지는 피부다. 특히 이 같은 고민은 바쁜 가사일과 육아로 인해 외모에 신경 쓸 새가 없었던 주부들에게 더욱 크게 다가온다.
그렇다면 연말 모임에서 처진 피부와 늘어버린 주름살 때문에 주눅 드는 일 없이 당당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같은 피부고민을 하고 있는 주부들 사이에서 최근 울쎄라가 핫한 피부 관리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쎄라는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 리프팅 시술로, 기존의 레이저 리프팅이 피부 진피층에 주로 작용했던 것에 반해, 피부 가장 깊숙이 위치한 근막층까지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레이저 시술이다. 때문에 안면거상술처럼 피부 절개를 하지 않고도 그에 필적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초강력 리프팅시술로 인기가 높다.

울쎄라는 고강도의 초음파 에너지를 모아 생기는 고열을 이용해 조직을 응고시키는 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기술을 사용한다. 마치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강력한 열을 발생시키듯, 수술 없이도 고열의 응고점을 만들어 늘어진 조직을 응고시키기에 눈에 띄게 피부를 당겨주고 주름을 개선해 주는 효과를 가진다.
특히 최근에는 주부들 사이에서도 ‘동안’이 최대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많은 병원에서 ‘최저가 울쎄라 리프팅’을 내세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울쎄라는 장비 자체가 워낙 고가일 뿐 아니라 시술 시 사용되는 정품팁 역시 소모품이라 매번 교체가 진행돼야 한다. 때문에 지나치게 저렴한 단가는 나오기 어렵다. 그러므로 울쎄라 리프팅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할 경우 불법 재생팁 사용 여부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울쎄라 시술 공식인증 자격을 갖고 있는 아이디피부과 김민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울쎄라는 시술 직후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수개월에 걸쳐 효과가 나타나는 것인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사용되는 기기와 시술자의 실력 모두 제대로 검증된 것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재생팁은 시술 시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얼굴에 화상을 입거나 리프팅 효과를 미미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따라서 울쎄라 공식인증서 소지 유무와 정품기계 및 정품팁을 사용하는지 모두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oh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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