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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진보당 해산 국민운동본부' 출범

20일 국회 헌정기념관서 출범행사…대국민 홍보전 계획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2014-11-19 18:57 송고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변론 종결이 25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진영이 해산 결정을 위해 세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자유대학생연합, 한국대학생포럼 등 140개 시민사회단체는 20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국민운동본부' 출범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설립취지문 낭독, 진보당 해산의 당위성 설명, 정당해산심판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사전에 배포한 발기취지문을 통해 "진보당 해산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자유통일의 길로 나가느냐, 아니면 북한 정권을 옹호하는 암덩어리를 국민의 혈세로 계속 지원할 것인지 등을 결정하는 일"이라며 "진보당은 반드시 해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현 공동위원장은 "진보당이 위헌정당이라는 점은 수 많은 증거를 통해 이미 오래 전에 입증된 사실"이라며 "헌법재판소가 기일을 넘겨가며 해산결정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이자 법률 위반"이라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설립 이후 진보당 해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보당 해산을 위한 국민여론 조성에 모든 역량을 모으고 해산결정 이후 발생할 진보당 지지자들의 반발 등 혼란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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