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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률 신임 교육문화수석 "교육혁신 위해 인문교육 중점"

"국정철학인 국민행복과 문화융성에 깊이 공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14-11-18 12:17 송고 | 2014-11-18 14:22 최종수정
김상률(54) 신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숙명여대 제공) © News1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 임명된 김상률(54) 숙명여대 영어영문과 교수는 교육혁신을 위해 인문교육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18일 말했다.

김 수석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국민행복과 문화융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교육분야에서는 인문·인성교육, 문화분야에서는 문화복지 등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혁신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문화가 일상화되도록 해 궁극적으로 국민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통령을 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오류와 자율형사립고교, 무상급식·무상보육 등 구체적 현안에 대해서는 먼저 업무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오전 교육문화수석 임명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현안에 대해 자세하게 파악할 시간이 없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경험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수석은 "대학 사회봉사실장, 대외협력처장, 교육부 전문위원, 국립중앙도서관 자문위원 등 지속적으로 대학행정직과 민간단체에서 활동해왔다"며 "청와대에서도 문화·교육 양 분야의 경험을 참고해 선정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박근혜 정부와의 인연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정부와의 인연이 전혀 없고 정치적인 입장을 표명하거나 정치적 활동을 해본 적도 없다"며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국정철학이 잘 반영되도록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임명된 것 같다"고 말했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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