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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상률 신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2014-11-18 12:00 송고 | 2014-11-18 12:03 최종수정

김상률(54) 신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국제화 분과위원장을 역임한 ‘대학 국제교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비서관은 숙명여대에서 사회봉사실장, 대외협력처장 등을 역임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전국대학교국제처장협의회장, 한국대학국제교류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또한 한국비평이론학회 부회장,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청와대는 김 수석에 대해 “숙명여대 교수로 교육현장에 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추었으며, 업무에 대한 열의가 높고 철저해 발탁했다”고 밝혔다.

서울 출신인 김 수석은 대일고와 한양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한 뒤, 1993~94년 풀브라이트 연구원으로 스탠퍼드대와 뉴욕 주립대에서 탈식민주의를 연구했다. 1999년 9월 뉴욕 주립대에서 미국흑인문학과 폭력에 관한 연구로 영문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0년 부터 숙명여대 영문학부 교수에 재직하며 현대영미소설, 미국소수자문학, 탈식민주의와 페미니즘을 주로 강의했다.
2007-08년엔 버클리대 영문과 풀브라이트 연구 교수로서 메디칼 휴머니즘과 장애 연구, 그리고 치카노 문학을 연구했다. 주요 저서로는 ‘20세기 미국소설의 이해’ ‘차이를 넘어서: 탈식민시대의 미국문화 다시읽기’ ‘폭력을 넘어서: 탈식민시대 미국문화 다시 읽기’ ‘에드워드 사이드 다시읽기’(공저)가, 역서로 ‘백설공주’가 있다.

△1960년 서울 △대일고 △한양대 영어영문과 △미국 뉴욕주립대 박사 △숙명여대 교수 △숙명여대 사회봉사실장 △숙명여대 대외협력처장 △전국대학교국제처장협의회장 △한국대학국제교류협의회장 △대교협 국제화분과위원장 △한국비평이론학회 부회장 




birak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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