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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美 매체 "양현종, 김광현보다 포스팅 금액 높을 것"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11-14 08:35 송고
KIA 타이거즈 양현종. © News1 정훈진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 © News1 정훈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양현종(KIA 타이거즈)의 포스팅 금액이 김광현(SK 와이번스)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데일리뉴스는 14일(한국시간) "다음 주 중으로 포스팅 될 것으로 예상되는 양현종이 김광현보다 높은 포스팅 금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현종에 앞서 포스팅 절차를 밟았던 김광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부터 200만달러의 응찰액을 제안 받았다. 예상보다 적은 액수였지만 SK는 이를 수용했다.


이 매체는 "양현종은 올해 한국의 사이영상인 최동원 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3선발로 예상되고 2선발급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양현종은 김광현보다 부드러운 투구폼을 갖고 있다. 또 92-95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비롯해 4가지 구종을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데일리뉴스는 뉴욕 양키스가 양현종 영입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양키스는 올해 FA 최고 투수들인 맥스 슈어저, 존 레스터, 제임스 쉴즈 등을 노리지 않는다. 대신 다나카 마사히로, 마이클 피네다에 이어 선발진 중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양현종을 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양키스를 비롯해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양현종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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