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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가부채 '9875조'…국민 1인당 7800만원 꼴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14-11-11 07:46 송고
일본 재무성은 10일 국채와 차입금, 정부단기증권을 합한 '국가의 빚'이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1038조9150억엔(약 9875조원)이 됐다고 발표했다.

총무성이 추산한 10월 1일 기준 일본의 총인구(1억2709만 명)로 빚을 나누면 국민 1인당 약 817만엔(약 7800만원)의 빚을 가지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6월 말과 비교해 4981억엔 감소한 것이지만 재무성은 "일시적인 자금 사정이 요인"이라며 재원 부족을 국채 발행으로 보충하는 빚의 증가 경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재무성은 국가 빚이 2014년 말에는 1143조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체적인 빚의 내역은 국채가 올해 6월 말과 비교해 3조9360억엔 늘어난 867조8240억엔을 기록했으며 정부단기증권은 4조2898억엔 감소한 116조6187억엔, 차입금은 1443억엔 감소한 54조4724억엔을 기록했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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