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MS, 태블릿·스마트폰용 오피스 사실상 무료 출시

(서울=뉴스1) 정성구 기자 | 2014-11-07 20:59 송고
© News1
© News1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 기기용 '오피스'(워드·엑셀·파워포인트)를 사실상 무료로 풀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버전은 일단 체험판으로 내고 정식판을 내년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위한 새로운 '오피스' 앱과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위한 오피스 '프리뷰'(체험판) 버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누구나 무료로 앱을 설치하고 고급 기능을 제외한 일반적인 오피스 기능을 사용해 문서를 작성하고 편집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아이폰용 오피스 앱을 통해서는 아이폰에 특화된 각각의 새로운 오피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아이패드에서 제공되는 것과 동일하다. 아울러 아이패드용 워드, 액셀, 파워포인트 앱도 드롭박스(Dropbox) 지원, 차트 기능 등이 업데이트 되었다. 새로운 아이폰용 앱과 아이패드용 업데이트는 이날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국을 포함해 139개국 29개 언어로 'iOS 7.0' 버전 이상에서 지원된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위한 새로운 오피스 앱 프리뷰 버전은 안드로이드 태블릿 사용자들에게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을 쓸 수 있도록 해준다. 프리뷰 버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는 201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앱 출시는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곳에 오피스를 제공한다는 ‘오피스 에브리웨어(Office Everywhere)’ 전략의 일환"이라며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사용자들도 오피스 컨텐츠를 무료로 만들고 편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피스 365'를 구독하는 고객들은 현재 1TB(테라바이트)의 원드라이브 온라인 스토리지를 포함한 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구독하면 710만 명 이상의 '오피스 365 홈' 및 '오피스 365 퍼스널' 구독자 커뮤니티에 합류하고 모든 디바이스에서 오피스를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또 사용자들은 2015년부터 무제한 원드라이브 스토리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존 케이스(John Case) 오피스 그룹 부사장은 “언제든 누구든지 아이디어나 영감을 얻을 때 이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오피스를 지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up@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