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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지루성 피부염’ 얼굴이 붉어지고 가렵다면 치료 서둘러야

비듬같은 각질 쌓이고 진물까지, 11월 차고 건조한 날씨에 악화 우려 높아

(서울=뉴스1) 이슈팀 장유성 기자 | 2014-11-07 11:18 송고
경희샘한의원 © News1

평소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대생 A양(22). A양은 11월 들어 예상치 못한 피부 증상이 발생했다. 어느날 아침부터 염증의 기미가 보이더니, 곧 각질에 안명홍조 증상까지 나타난 것이다. 밤마다 간지러움 증상이 심해져 불면증까지 겪었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화장품을 바꾸고, 피부과 치료도 받아봤지만 차도가 보이지 않았다.

A양의 사례처럼 날씨가 추워진 이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얼굴피부염, 각질, 간지러움, 안면홍조 등의 증상이 안면부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안면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또 안면지루성피부염화장품 등에 의존하기보다는 최대한 서둘러 안면지루성피부염 치료에 나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얼굴지루성피부염이라고도 불리는 안면지루성피부염은 방치할수록 위험해지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특히 얼굴홍조증상은 안면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해 얼굴피부 속의 혈관이 확장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자율신경계에 의한 안면홍조와 달리 아무런 정서적, 신체적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도 늘 붉은 상태가 유지되며 간지러움이 동반될 수 있어 환자들의 괴로움을 더한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안면홍조는 일반적으로는 덥거나 추운 상태, 창피를 당했거나 흥분하게 되었을 때 나타나지만, 지루성피부염 환자는 거의 늘 얼굴이 붉어져 있는 상태"라며 "간지러움 증상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아 손으로 긁기 쉽지만, 긁거나 만질 경우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안면지루성피부염 치료가 필요하다. 지루성피부염은 안면홍조뿐만 아니라 전신으로 퍼져 간지러움과 염증에 의한 고통이 심해질 수 있으며, 지루성 두피염과 지루성 탈모까지 불러올 수 있어 치료의 필요성이 높은 피부질환이다.
지루성피부염의 근본 원인이 되는 열대사장애를 개선하면 상기한 증상들을 모두 사라지게 하거나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경희샘한의원 측의 설명이다. 열대사장애가 생기면 몸속의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않게 되어 자꾸 위로 올라가 머리에서 뭉치게 돼 얼굴과 두피에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만 안면홍조와 가려움을 비롯한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을 멈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샘한의원에서는 열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줄 수 있도록 해주는 탕약을 처방함으로써 두피, 얼굴, 가슴, 등의 피부염은 자연스럽게 가라앉을 수 있게 했다. 약침요법으로 탕약의 효과를 더욱 부각시키면서, 피부 가려움증 등의 증상도 빠르게 치료해낸다.

이러한 한방지루성피부염치료법은 체질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치료법이다. 환자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 피부상태를 면밀하게 진단한 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료효과가 높다.

난치성 피부질환인 지루성피부염 환자별 피부상태의 특수성을 스킨 4S 분류에 따라서 정확히 분류하고, 각 환자별 장부간의 타입을 다시 분류해서 피부병의 근본발생 원인인 장부간 불균형을 함께 치료하기 때문이다. 피부타입별 치료로 치료속도가 비교적 빠르며, 치료를 통한 변화과정 미리 예측할 수 있고, 불필요한 명현현상 없이 치료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구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안면홍조와 간지러움 증상은 가을과 겨울의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지루성피부염 한방치료와 동시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몇 가지 생활습관을 교정한다면 눈에 띄는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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