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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근 "독도 영토주권까지 포기하는 정부에 분노"

정부 독도 시설물 건설계획 취소…"국회 나서야"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4-11-05 10:12 송고
인재근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 2014.9.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인재근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 2014.9.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인재근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은 5일 정부가 독도에 입도지원센터를 지으려던 계획을 보류한 것에 대해 "위안부 망언,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끝도 없이 계속되는데 뜬금없는 '독도 눈치보기'가 무슨 외교전략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인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일본을 자극할까 걱정돼 독도 시설물 건설 계획을 취소했다. 이번 사태로 지금까지 청와대가 퍼부은 일본에 대한 비난은 모두 쇼였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로 군사주권을 포기하더니 독도 영토주권도 포기하는 정부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오래전부터 추진돼 예산이 30억원이나 편성된 독도 시설물 건설을 정부가 석연찮은 이유로 취소한 데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토 주권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이번 독도 시설물 (건설) 취소를 국회는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청와대를 향해서도 "국민 눈 밖에 나기 전에 하루하루 살기 팍팍한 국민 눈치나 제대로 보라"고 일갈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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