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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박정희 리더십, 관광 마케팅에 활용해야"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2014-11-04 20:14 송고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이 4일 (사)아시아포럼21이 주최한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박정희 대통령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2014.11.04/뉴스1 © News1 김대벽 기자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이 4일 (사)아시아포럼21이 주최한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박정희 대통령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2014.11.04/뉴스1 © News1 김대벽 기자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은 4일 "박정희 전 대통령은 중국에서 영웅이고, 세계에서도 모델로 배우고 있다"며 "인간 박정희, 산업지도자로서의 박정희 정신과 리더십은 전무후무하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구 수성관광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언론인 모임인 (사)아시아포럼21이 주최한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 '박정희 정신과 리더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기술자와 기업인은 많지만 유명한 정치인이 별로 없다"며 "이제는 세계적인 영웅으로 알려진 박정희 전 대통령을 관광상품화해야 한다. 한류스타 중 박정희 전 대통령이 최고"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개헌에 대해 김 위원장은 "국민운동을 통해 현재의 헌법이 만들어졌고, 나라를 한단계 전진시켰다. 5년 단임으로 거쳐간 5명의 대통령 중 '짧다'고 한 사람은 없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선거구획정으로 국회의원 의석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 우려에 대해서는 "당연히 1인 1표제인 만큼 1대 1이 원칙이다. 세계적으로 2대 1은 없다. 나이, 성별, 소득과는 관계없다. 민주주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중앙집권제다. 표를 가지고 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예산과 자율권 등을 더 주는 것이 맞다. 비례대표 52석 중 30석을 줄이고, 지역구를 더 늘리는 등 지역에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예산과 권력을 나눠줘야 지방이 잘 살 수 있다"며 "예산도 많이 주고 법인세, 소비세, 소득세 등도 지방에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해 "현재 오픈 프라이머리가 너무 현역 위주다. 제도를 바꿔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지구당을 가지고 있다면 선거 1년6개월 전부터 내놔야 하고, 정치 신인에게는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순간부터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dby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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