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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문화 체험…해피버스데이 마지막 여정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4-11-01 22:50 송고
3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펼쳐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알리기 여행프로그램 '해피버스데이'에 참가한 가족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농림부 제공). ©뉴스1
3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펼쳐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알리기 여행프로그램 '해피버스데이'에 참가한 가족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농림부 제공). ©뉴스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농촌알리기 여행프로그램 '해피버스데이(Happy Busday) 시즌2'의 마지막 여정이 3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펼쳐졌다.

참가자 30여명은 이날 유기농 배추밭을 방문해 배추를 수확하고 점점 사라지고 있는 김장문화를 경험했다. 
배추의 수확시기와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김치 연구가인 이하연 대표에게 김장 재료 고르기, 배추 절이는 방법, 김치를 맛있게 숙성시키는 방법 등을 배웠다.

사라져가는 204개 음식과 종자 등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 '맛의 방주'도 방문했다.

1996년 멸종위기에 처한 종자, 품목을 기록하기 위해 국제 슬로푸드협회 생물종다양성재단이 시작한 맛의 방주에서 슬로우푸드, 푸드 마일리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 장택리씨(41)는 "해피버스데이를 통해 6차산업이 어떻게 농촌을 활력있게 만드는 지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면서 "신나는 농업을 느끼게 해주는 해피버스데이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피버스데이는 도시민들이 관광(3차산업)을 통해 농축산물의 생산(1차산업)과 가공(2차산업)과정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농촌 여행 프로그램이다.

농림부는 농촌에 관광과 생산, 가공을 결합한 '6차 산업'을 도입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의 해피버스데이 홈페이지(www.happybusday.kr).


wi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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