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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하·노홍철 기획안 '쇼미더빚까' 전문가들 극찬 '제작 확정'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2014-11-01 19:01 송고

하하, 노홍철의 기획안이 전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하하, 노홍철은 1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공개 코미디인 '쇼미더빚까' 기획안을 발표했다.

'쇼미더빚까' 기획안을 들은 전문가들은 호응이 좋았지만 무도 멤버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공개 코미디에 대한 부담과 대결에서 졌을 경우 빚이 생긴다는 점 때문이었다.

하하, 노홍철의 프로그램 기획안이 칭찬을 받았다. © MBC ´무한도전´ 캡처
하하, 노홍철의 프로그램 기획안이 칭찬을 받았다. © MBC ´무한도전´ 캡처

권석 PD는 "디테일은 수정해야겠지만 큰 그림을 봤을 때 연기자들이 해주면 땡큐다. 한 회가 아니더라도 과정을 보여주면 오랜만에 대형 프로젝트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제작비도 괜찮은 것 같다"고 호평했다.

하하는 빚으로 생기는 1000만원을 본인 부담으로 한 이유에 대해 "간절함 때문이다"고 답했다. 이것에 대해 권석 PD는 "무한도전스러운 기획인 것 같다"고 평했다.

김영희 PD 역시 "빚으로 시작하는 게 좋은 발상이다. 처음은 은행에서 시작하는 거다. 본인이 가서 합법적으로 빌리는 거다. 그래서 기승전결 전부 봤을 때 완성도 높은 기획안이다"고 아이디어를 보탰다. 또 그는 "문제가 있다면 출연자들이 그 무대에서 얼마나 완성도 있는 개그를 수행할 수 있느냐"고 고려할 점도 지적했다.
결국 '쇼미더빚까'는 전문가들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제작이 확정됐다. 1위 발표에 하하, 노홍철은 환호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고개를 숙였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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