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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김선형 15득점' SK, 오리온스 잡고 3연승

동부, KGC 누르고 4연승…공동 3위 유지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11-01 18:02 송고
서울 SK 김선형이 1일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News1
서울 SK 김선형이 1일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News1


서울 SK가 고양 오리온스를 잡고 3연승에 성공했다.

 

SK는 1일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79-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SK는 6승 3패로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오리온스는 8연승으로 시즌을 출발한 뒤 2연패에 빠지게 됐다.

 

SK는 김선형이 15득점 6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박형철도 3점슛 3개를 비롯해 13득점을 올렸다. 코트니 심스는 14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오리온스는 이현민이 15득점 3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SK의 페이스였다. 김선형은 3점슛을 비롯해 9득점을 몰아쳤고 SK가 24-9로 크게 리드를 잡았다.

 

오리온스는 2쿼터 초반 가르시아의 호쾌한 덩크슛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이현민도 7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지만 SK도 박형철, 박승리 등의 활약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SK는 43-34로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들어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오리온스는 길렌워터가 8득점을 기록하며 54-60으로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SK의 저력은 대단했다. 4쿼터에서 박형철의 3점슛과 김선형의 속공 레이업 등으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SK는 점수 차를 오히려 더 벌리면서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양에서는 원주 동부가 65-56으로 안양 KGC를 눌렀다.

 

4연승에 성공한 동부는 6승 3패로 SK와 함께 공동 3위를 유지했다. KGC는 지난 경기에서 리그 1위 오리온스를 잡아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연승에 실패했다. 오리온스는 8승 2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동부에서는 22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데이비드 사이먼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인 허웅도 3점슛 2개를 비롯해 16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오리온스 오세근은 8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1블록슛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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