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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타이완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유지…시즌 3승 눈앞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11-01 16:59 송고
박인비(26·KB금융그룹). © AFP=News1
박인비(26·KB금융그룹). © AFP=News1


'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질주, 시즌 3승째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페이의 미라마 골프CC(파72·641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21언더파 195타로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와 중국의 펑샨샨을 4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박인비는 4번홀과 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7번홀과 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9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고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는 12번홀에서 이글을 잡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박인비는 17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는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 양희영(25·KB금융그룹)과 지은희(28·한화)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에서 박인비와 함께 10언더파를 몰아쳐 코스레코드를 세웠던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은 3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1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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