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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무거고 김수지, 13년 만에 울산선수단 4관왕

(울산=뉴스1) 김규신 기자 | 2014-10-31 18:44 송고
31일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고부 스프링보드 3m에서 4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4관왕에 오른 김수지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수확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News1 김규신 기자
31일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고부 스프링보드 3m에서 4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4관왕에 오른 김수지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수확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News1 김규신 기자

울산무거고등학교 김수지(2학년)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스프링보드 3m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수지는 31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수영 스프링보드 3m에서 277.75점을 기록하며 우승, 이번 대회에서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루 전 같은 학교 같은 학년 박수경과 함께 따낸 싱크로다이빙 3m에서의 동메달까지 합하면 무려 5개의 메달을 이번 대회에서 수확했다.

    

김수지는 앞서 대회 이틀째인 29일 오전 여고부 스프링보드 1m에서 우승한 뒤 같은날 오후 박수경과 함께 출전한 싱크로다이빙 10m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어 사흘째인 30일 경기에서 플랫폼 종목마저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었다.

    

김수지는 “첫날 허리 부상을 입어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경기에 출전했는데 좋은 결과를 내 다행”이라며 “국가대표팀에서 일반부 언니들을 볼 때면 아직 배우고 고칠 점이 많다. 훌륭한 선수로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전에서 울산 선수단이 4관왕을 배출한 것은 2001년 울산 중구청 소속으로 남자일반부 체조에 출전한 김동화 이후 13년 만이다.

    

    




hor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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