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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민, 연장 승부끝에 KPGA 프론티어투어 14회 대회 우승

(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0-31 17:51 송고
박규민이 KPGA 프론티어투어 14회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챙겼다.

KPGA 준회원인 박규민은 31일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신라컨트리클럽 화랑코스(파72, 6451야드)에서 마무리 된 대회에서 연장까지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 단독 선두 민경찬에 이은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러나 대회 최종일 더블보기와 2개의 보기를 기록했음에도 거침없는 버디행진으로 타수를 줄였고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연장승부에 돌입했다.

KPGA 준회원 박규민이 KPGA 프론티어투어 14회 대회에서 연장승부끝에 첫 승을 기록했다. © News1 스포츠 / KPGA 제공
KPGA 준회원 박규민이 KPGA 프론티어투어 14회 대회에서 연장승부끝에 첫 승을 기록했다. © News1 스포츠 / KPGA 제공
박성근(39), 이종수(20)와 함께 돌입한 연장전은 10번홀(파4, 403야드)에서 진행됐다. 박규민은 박성근과 이종수가 파에 그친 사이 1.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승 후 박규민은 “아웃코스에서는 경기를 쉽게 풀어갔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실수가 나오며 심리적으로 다소 위축이 되었던 것 같다”며 “하지만 연장 이후 자신감 있게 경기를 진행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 경험한 연장 승부이고,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다. 지금껏 든든히 후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KPGA 프론티어투어 2연승을 노렸던 13회 대회 우승자 김성욱(19)과 대회 첫 날 단독 선두에 오른 민경찬은 모두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KPGA 프론티어투어 15회 대회는 11월 6일과 7일 양일간 경남 함안군의 레이크힐스 경남CC에서 개최된다.




spo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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