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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성형외과 피소에 소속사 "병원의 노이즈마케팅"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0-31 15:09 송고

천이슬 성형외과 피소에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배우 천이슬의 소속사 초록뱀주나E&M은 3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천이슬씨는 수술을 받은 날로부터 만 2년이 지난 2014년 5월말 느닷없이 병원이 보낸 내용증명 한 통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이 내용증명에는 '귀하는 당 병원과 홍보 모델로 계약하기로 약정하고 수술을 진행해 당 병원은 귀하로부터 수술 비용을 전혀 청구하지 않았다. 그런데 귀하의 변심으로 인해 홍보 모델 계약을 취소해 모델 계약으로 인한 계약금을 돌려받았으나 귀하의 수술에 들어간 비용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배우 천이슬 측이 성형외과를 상대로 법정 대응을 할 예정이다. © News1스포츠 DB
배우 천이슬 측이 성형외과를 상대로 법정 대응을 할 예정이다. © News1스포츠 DB
또 "하지만 천이슬씨는 병원 홍보와 관련해 병원과 전 소속사 대표한테서 어떠한 설명을 받은 바 없고 천이슬씨 자신도 병원과 사이에서 어떠한 계약도 체결한 바 없습니다"라며 "병원이 노이즈 마케팅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홈페이지에 천이슬의 프로필 사진을 올리는 등 개인의 정보를 불법으로 이용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천이슬 측은 법률사무소 큰숲을 통해 성형외과를 상대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천이슬 성형외과, 법정공방 이어지나", "천이슬 성형외과, 소속사에서 대응했네", "천이슬 성형외과, 무엇이 진실일까"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강남구 A성형외과는 지난 30일 "당초 약속했던 병원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천이슬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원대 진료비청구소송을 제기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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