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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PD "한예슬 여권 압수, 도망 안 가기로 약속했다"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2014-10-30 14:48 송고 | 2014-10-30 16:13 최종수정

'미녀의 탄생' PD가 주연 배우들의 여권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이창민 PD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연출 이창민)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배우 한예슬, 주상욱의 여권을 들고 왔다.

과거 한예슬은 KBS2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당시 해외로 출국해 파문을 일으킨 적이 있다. 그는 이후 이번 '미녀의 탄생'을 통해 3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이창민 PD는 한예슬, 주상욱의 여권을 보여주면서 "도망가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민 감독(왼쪽)이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이창민 감독(왼쪽)이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한예슬(오른쪽) 여권은 드라마가 끝날때 까지 압수했다고 말하고 있다. © News1스포츠 권현진 기자

또 이창민 PD는 "내가 지난해 연수를 다녀와서 1년 반 있다가 오랜만에 작품을 한다. 배우들이 거의 다 한 번에 오케이를 해줘서 크게 어려움 없이 캐스팅을 했다"며 "내가 갖는 부담감이 큰데 배우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배우들에 대해 말했다.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미녀로 탄생하면서 자신의 삶을 바로 잡고 사랑과 성공을 이뤄가는 내용을 그린다. 한예슬, 주상욱, 정겨운, 왕지혜, 하재숙, 한상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1일 첫 방송된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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