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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자리 3개 중 1개는 '양호'…'30대·대졸·男' 비중↑

30대 > 40대 >20대, 대졸 > 고졸 > 중졸, 남성 > 여성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2014-10-29 11:20 송고 | 2014-10-29 14:50 최종수정
2014.10.29/뉴스1 © News1

서울의 일자리 세 개 중 한 개는 '괜찮은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괜찮은 일자리 종사자 가운데는30대, 대졸 이상, 남성의 비중이 높았다.

괜찮은 일자리는 임금, 고용안정성, 근로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원적 개념이다. 구체적인 기준은 임금의 경우 전국 임금근로자 중위임금(지난해 기준 180만원) 이상, 상용직 근로자, 주당 15시간 이상 49시간 이하 근무 등이다.

30일 서울연구원의 서울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괜찮은 일자리는 161만개로 전체 일자리 459만개 가운데 35.1%를 차지했다.

서울의 괜찮은 일자리는 수는 2008년 125만개에서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5.3% 증가해왔다. 2008년의 괜찮은 일자리 수 비중은 전체(403만개) 일자리의 30.9% 수준이었다.

30대, 대졸이상, 남성은 서울의 괜찮은 일자리 종사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별로 30대는 48.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는 39.3%, 20대는 28.2%, 50대는 27.1%, 60대 이상은 8.7% 등이었다. 

학력별로는 초졸 이하가 0.2%, 중졸이 1.0%, 고졸이 10.8%, 대졸이 53.2%로 학력이 높아질 수록 괜찮은 일자리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흐름을 보였다.

여성의 괜찮은 일자리 근무 비중은 28.5%로 남성보다 12%p 낮았다.




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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