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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물류센터 화재 잔불 정리중…주민들 연기에 두통 등 고통 호소(종합)

(군포=뉴스1) 최대호 기자 | 2014-10-26 09:57 송고

    

25일 저녁 11시 42분께 경기도 군포 부곡동 대형 복합물류센터에 불이나 소방당국이 광역 1호를 발령하고 소방차 60여대와 소방관 2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4.10.26/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25일 저녁 11시 42분께 경기도 군포 부곡동 대형 복합물류센터에 불이나 소방당국이 광역 1호를 발령하고 소방차 60여대와 소방관 2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4.10.26/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25일 오후 11시42분께 경기 군포시 부곡동 복합물류센터 내 5층짜리 건물(A-1동)에서 불이 났다.

    

이 건물 1층(8119㎡) 내동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내에서 번져 1층 전체와 2층 사무실 일부(347㎡)를 태우고 화재발생 5시간30여분 만인 26일 오전 5시17분께 1차 진화됐다.

    

창고 안에 있던 냉동식품류 등과 지게차 20여대 등도 불에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창고 내부 잔불 정리와 함께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인근 지역을 뒤덮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화재 발생지점에서 10~20km 떨어진 곳의 주민 까지도 연기에 의한 두통·구토 등 고통을 호소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광역1호를 발령했다. 소방장비 60여대가 동원됐으며 현장에는 소방관 200여명을 포함해 의용소방대, 경찰 등 총인원 400여명이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포시는 26일 0시50분께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전 직원을 비상소집, 동사무소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화재발생 사실을 전파하는 한편 연기 등에 대한 대처법 등을 안내했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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