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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양용은, 한국오픈 3R 단독 선두…일몰로 경기 중단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10-25 19:58 송고
양용은이 24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린 제57회 코오롱 한국오픈 2라운드에서 3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 (KPGA 제공)  © News1 박지혜 기자
양용은이 24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린 제57회 코오롱 한국오픈 2라운드에서 3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 (KPGA 제공)  © News1 박지혜 기자

양용은(42)이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양용은은 25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9번 홀까지 3언더파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는 바람에 중간 합계 3언더파의 성적으로 선두가 됐다. 양용은은 2006년과 2010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양용은에 이어 전윤철이 3라운드 8개 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했고 아마추어인 함정우(성균관대)와 강지만 등 무려 6명이 2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3라운드 12개 홀을 끝낸 상황에서 이븐파를 기록, 단독 9위에 자리했다.

짙은 안개 때문에 1, 2라운드에서도 진행에 차질을 빋은 한국오픈은 컷을 통과한 60명 가운데 한 명도 3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대회는 26일 오전 7시부터 3라운드 잔여 경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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