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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U-20 남 대표팀, 중국에 덜미…결승진출 실패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10-25 12:50 송고
20세 이하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청소년 남자 선수권대회 4강서 중국에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 News1
20세 이하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청소년 남자 선수권대회 4강서 중국에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 News1

20세 이하 남자 배구대표팀이 중국에 덜미를 잡히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노진수 감독이 이끄는 U-20 남자배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2014 제17회 아시아 청소년 남자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에 1-3(25-22 22-25 17-25 24-26)으로 졌다.

한국은 블로킹 숫자에서 7-19로 크게 뒤지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26일 바레인과 3-4위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4위까지 주어지는 2015 멕시코 세계청소년 남자배구선수권대회 티켓을 획득한 바 있다.

1세트 22-22에서 정동근의 오픈과 상대 공격 범실로 24-22로 앞서간 한국은 중국 센터 야오첸의 서브 미스로 1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2세트부터 중국의 높이에 고전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22-25로 2세트를 내준 한국은 3세트마저 17-25로 끌려갔다.   4세트 들어 16-10까지 앞서던 한국은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24-22에서 중국의 다이렉트 공격과 정동근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24-24 듀스에 돌입했다. 한국은 중국에게 속공을 허용했고, 성영창의 공격마저 코트 밖으로 나가면서 경기를 내줬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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