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주요증시가 24일(현지시간) 하락마감했다. 기업 실적 부진과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장을 끌어내렸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0.3% 하락한 327.17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47%내린 6388.73을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0.66% 하락한 8987.80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69% 내린 4128.90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 하락 원인으로 분석됐다. 독일의 화학업체 바스프(BASF)는 3분기 순익이 4.8%감소했다는 소식에 3%넘게 하락했다. 

프랑스 석유기업인 토탈은 최근의 유가 하락이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되며 1.9% 하락했다.

반면 볼보는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해 7%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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