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마잉주 대만 총통 예방

(서울=뉴스1스포츠) 임성일 기자 | 2014-10-24 20:56 송고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24일 오전 대만의 마잉주(Ma Ying Jeou) 총통을 예방하고 스포츠 교류를 포함한 두 나라 간의 우호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대만 총통부 집무실에서 1시간동안 이뤄진 면담에서 마잉주 총통은 “김정행 회장이 아시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것과 그동안의 스포츠 경력을 잘 알고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당시 대만 선수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마잉주 총통은 유치를 신청한 ‘2019년 동아시아청소년대회’의 대만 개최를 위한 한국의 협조를 요청하면서 “앞으로 두 나라간의 스포츠 교류가 더욱 잘 이뤄져 한국과 대만이 스포츠 강국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만 정부의 초청으로 타이베이를 방문 중인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왼쪽)이 24일 대만 총통부로 마잉주 대만 총통을 예방했다. © 대한체육회 제공
대만 정부의 초청으로 타이베이를 방문 중인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왼쪽)이 24일 대만 총통부로 마잉주 대만 총통을 예방했다. © 대한체육회 제공

이에 김정행 회장은 “마 총통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두 나라가 스포츠 교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스포츠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지난 22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대만 정부 초청으로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 중인 김정행 회장은 마잉주 총통 예방에 앞서 린홍도우(LIN Hong-Dow) 대만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및 관계자 면담을 갖고 두 NOC 간 스포츠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5일에는 대만 교육부 장관 및 외교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두 나라간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김정행 회장의 대만 마잉주 총통 예방에는 대한체육회 김지영 국제위원장, 안희태 비서실장 및 주대만 대사가 참석했으며 대만에서는 총통부 차관, 관련국장이 배석했다.    




lastuncl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