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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말말말-24일] “당신은 주사급 장관입니다”

(서울=뉴스1) | 2014-10-24 18:48 송고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 = "조직의 반을 2차관이 장악하게 됐는데 이건 거의 쿠데타 같은 일이에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직 개편 추진 계획이 새누리당과의 협의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장관의 학식, 인품에 대해선 평소 존경하지만 최소한 국회 답변하는 장관의 태도와 자세는 '주사급 장관'이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외교통일위원회 국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국방부의 애기봉 등탑 철거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답하자 이를 질책하며)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저도 (공무원)연금 받고 있어요. 저는 정무직으로 마쳤기 때문에 상당 액수를 받습니다. 많이 깎아주세요." (안전행정위원회 국감. 최재식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을 상대로 평균 수령액이 높은 퇴직 공무원의 연금액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주문하며)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하도 소설을 써 제끼니까('젖히니까'의 잘못) 도대체 뭐부터 답변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획재정위원회 국감.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최 부총리의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시절 부실 해외자원투자로 이어진 한국석유공사-메릴린치-한국투자공사(KIC)의 연계성을 도표로 내보이며 설명하자)

▲최재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이건 외상값을 갚고 적금했다고 우기는 것과 같다." (기획재정위원회 국감. 정부가 '부자증세'의 근거로 내놓은 자료를 반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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