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이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동률이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가수 김동률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해철형 어서 일어나십시오. 형 답지 않습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신해철의 주치의에 따르면 수술 후 혈압은 안정돼 혈압 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신해철은 아직 의식이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다.

가수 김동률이 중태에 빠진 신해철의 쾌유를 빌었다. © KCA엔터테인먼트

앞서 신해철은 며칠 전 위경련으로 서울 가락동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장협착을 발견하고 수술을 받았다. 입원 중이던 그는 지난 22일 오후 1시께 갑자기 심장이 정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오후 2시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해철 중환자실, 마왕답지 않아요. 일어나세요”, “신해철 중환자실, 하루 빨리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신해철 중환자실, 이게 무슨 일이지. 마왕이 쓰러지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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